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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극’네버 더 시너’프레스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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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2월 7일 수요일 오후 1시 연극 네버 더 시너 프레스콜이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진행되었다.

 국내 초연 존 로건의 첫 번째 집필 연극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 받은 작품,화려했지만 혼란스러웠던 1920년 시카고를 배경으로  한 충격 실화를 무대에 담다.

화려하고 요란하지만, 낭만적이었던 1920년대 ,격동의 시대를 흔히 ‘재즈 시대’라고 부른다. 이 시기에 시카고에서 벌어진 레오폴드와 롭의 살인사건은 시카고뿐만 아니라,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놨다.목적과 이유가 없는 19세기 부유한 청년들의 살인 사건.당시 많은 대중은 그들의 범죄에 손가락질하며 이 극악무도한 용의자들에게 사형을 요구한다. 하지만 인권변호사인 클라렌스 대로우의 변론이 통한 것일까? 최종 판결은 사형이 아닌 종신형으로 결정되었다. 이후  이 말도 안 되는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무수한 작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다. 연극 ‘레드’로 일반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존 로건(john Logan)또한 이 사건을 배경으로 첫 연극 ‘네버 더 시너’를 집필하였다.이 작품은 각종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되고  수상까지 거머쥐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 받아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공연되며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.

 

뮤지컬 ‘쓰릴 미’ 와 다른 색다른 매력!’네버 더 시너’ 뮤지컬 ‘쓰릴 미’는 앞서 말한 동일한 소재를 배경으로 한 작품 중 하나이다. 국내에서도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뮤지컬 ‘쓰릴 미’는 단 두 명의 주인공이 주고받은 대사와 노래,그리고 그들의 미묘한 심리에 집중된 공연이다.뮤지펄 ‘쓰릴 미’가 두 인물의  관계에 집중했다면,연극 ‘네버 더 시너’는 이러한 두 사람의 관계뿐만 아니라, 이 사건을 변호하기 위해 철저한 계획을 세우는 변호사 그리고 그들의  범죄를 엄중하게 처벌하기를 요구하는 검사와의  팽팽한 신경전이 돋보이 작품이다.연극 ‘네버더 시너’는 한 사건을 단편적인 묘사가 아닌 거미줄처럼 엮인 인물들의 관계 속에서 본인만의 시각으로 사건을 재해석 할 수 있어 뮤지컬 ‘쓰릴 미 ‘와는 또 다른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.

연극 ‘네버더 시너’는 3개월간의 치열했던 레오폴드와 롭의 논쟁 기록을 2시간으로 함축시켜 살인사건과 재판과정에 연관된 실화 속 각 인물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.작품을 보기 전 후 작품 속 인물들의 실화를 찾아보는 것도 극을 더 재미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.

연극 네버 더 시너 는 2018년 4월15일까지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다

사진.이현주 (teo@stagekey.co.kr)